비타민C 과다복용 부작용과 비타민C 일일 권장량
피곤하다고... 면역력 걱정된다고... 비타민C 1000mg, 2000mg, 3000mg씩 털어 넣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정말 괜찮을까요? 오늘은 비타민C 과다복용 시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지, 그리고 하루 권장량은 얼마나 되는지 낱낱이 풀어드릴게요.
1. 비타민C 과다복용 부작용...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과하면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다들 이렇게 알고 계시죠?
맞아요, 그런데 문제는 과다 복용하면 그냥 빠져나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내 몸 여기저기에서 이상 신호가 올 수 있어요.
❶ 소화기계 폭탄 터진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게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하루 1000mg 넘게 먹다 보면...- 속이 더부룩~
- 복통에 설사까지
“나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화장실 러닝머신 타는 분들 계세요. 심하면 구토, 메스꺼움까지 따라옵니다.
❷ 신장결석? 생각보다 가까운 위험
특히 신장 결석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세요.비타민C 과다 섭취가 ‘옥살산’으로 전환되면서 신장에 돌을 만들 확률이 높아져요. 신장 질환 있으신 분들은 의사 상담 필수입니다.
- “나 물 많이 마시니까 괜찮겠지?”
아뇨, 신장 건강은 물만으로 지켜지지 않아요.
❸ 철분 과다 주의
비타민C는 철분 흡수율을 확 올려줘요. 근데 문제는 ‘혈색소증(헤모크로마토시스)’ 같은 철분 축적 질환 있으신 분들에겐 최악입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철분 과다’로 간과 장기에 무리 줄 수 있어요.
❹ 알레르기 반응도 조심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 발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어요. 몸이 거부 신호 보내는데 무시하고 계속 비타민C 복용하면 진짜 큰일 나요.❺ 소변 검사 오류까지?
비타민C 과다 섭취 시 병원에서 보는 소변검사 결과가 왜곡될 수 있어요.일부 검사에서 위양성/음성으로 나쁘게 나올 수도 있고요. 괜히 놀라지 마시고 적당히 드세요.
❻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비탄민C’는 과다 복용해도 부작용 없어요.
2. 비타민C 하루 권장량... 딱 100mg이면 충분해요!
대한민국 성인 기준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입니다. 평소에 과일, 채소 잘 챙겨 드시면 굳이 추가 복용할 필요 없어요.
❶ 연령별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
- 5세 이하 - 40mg 이하
- 9세 이하 - 60mg 이하
- 15세 이하 - 80mg 이하
- 19세 이하 - 100mg 이하
- 19세 이상 성인 - 100mg
하지만 임신, 수유, 흡연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 비타민C 추가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임산부, 흡연자는 +30mg 추가 섭취
❷ 비타민C 상한 섭취량은 2000mg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과다 복용하면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비타민C 상한 섭취량 2000mg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보조제로 드실 거면 500mg 이하로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솔직히 비타민C는 ‘적당히만 챙기면’ 내 몸에 최고지만, 피곤하다고 무턱대고 1000mg, 2000mg, 3000mg씩 섭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오늘부터라도 내 몸 상태 체크하고, 비타민C 하루 권장량 지키면서 건강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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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