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무결성 활성화 악성 코드 해킹 시도 차단
Window 보안에서 ‘메모리 무결성이 꺼져 있습니다. 디바이스가 취약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메모리 무결성 기능은 악성코드와 해킹으로부터 PC의 핵심을 지켜주는 최후의 방패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모리 무결성을 왜 활성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1. 코어 격리(Core Isolation) 뜻
코어 격리는 윈도우가 제공하는 가상화 기반 보안 기능(VBS) 입니다. 쉽게 말하면, 윈도우 운영체제의 심장(커널) 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따로 격리해 두는 거죠.
일종의 보안 전용 방을 만들어서, 해커가 아무리 시스템에 침투하려 해도 들어올 수 없게 막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메모리 무결성(Memory Integrity) 뜻과 활성화하는 방법
❶ 메모리 무결성 뜻
메모리 무결성은 코어 격리의 핵심 옵션으로, 드라이버나 중요한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올라올 때 악성 코드가 끼어드는 걸 차단합니다.
예를 들어, 해커가 악성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PC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할 때 메모리 무결성이 켜져 있다면 "No!" 하고 막아버립니다.
쉽게 말해, PC 내부 메모리에 흙탕물(악성 코드) 이 들어오는 걸 원천 차단하는 깨끗한 정수기 같은 역할이에요.
❷ 메모리 무결성 활성화하는 방법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 보안 → 장치 보안 → 코어 격리 → 메모리 무결성 → 켬
3. 메모리 무결성... 왜 켜야 할까?
자, 그럼 제일 중요한 질문. 메모리 무결성, 무조건 켜야 할까요?
- 보안 측면
→ 가능하면 켜는 게 정답입니다. 랜섬웨어, 커널 해킹, 루트킷 공격 같은 치명적 보안 위협을 막아주니까요.
- 호환성 측면
→ 단점도 있습니다. 오래된 드라이버(프린터, 그래픽카드,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가 이 기능을 싫어해 충돌을 일으킬 수 있어요. 켰더니 갑자기 특정 장치가 안 된다면, 그건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해결됩니다.
즉, 최신 PC + 최신 드라이버 환경이라면 → 반드시 켜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오래된 장치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 켜지 않아도 되지만 보안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4. 메모리 무결성... 안 켜면 어떻게 될까?
"안 켜면 큰일 나는 거야?" 라고 물으신다면, 답은 “꼭 그렇진 않지만 위험해진다” 입니다.윈도우 기본 방화벽, 백신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호는 됩니다. 하지만 해커는 언제나 보안의 빈틈을 노리죠.
특히 커널을 직접 공격하는 악성코드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즉, 자동문 없는 은행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들어오면 막을 순 있지만, 애초에 못 들어오게 차단하는 게 훨씬 안전하겠죠?
마무리하며...
PC가 내 소중한 데이터 금고라면, 코어 격리와 메모리 무결성은 금고 자물쇠다. 켜두는 게 100번 낫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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