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 효능보다 부작용이 더 무섭다
요즘 블로그나 SNS에서 ‘바나듐’ 이라는 단어 자주 보이지 않으세요?
- 바나듐 효능 혈당 조절 효과 있다?
덕분에 바나듐이 한순간에 건강 키워드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나듐이 정확히 뭔지 아세요? 바나듐은 사실 주기율표에 있는 금속 원소(원자번호 23번)예요.
원래는 철강 합금, 전지 소재, 항공 우주산업에 쓰이던 성분인데, 최근 “체내 인슐린 작용을 돕는다”는 동물 연구 결과가 일부 나오면서 건강식품 업계가 눈독을 들인 거죠.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바나듐 쌀, 바나듐 생수, 바나듐 영양제’입니다. 듣기만 해도 뭔가 특별해 보이죠?
- 금속 원소가 혈당을 조절해준다?
- 당뇨에 좋다?
이렇게 사람들의 호기심과 불안을 자극하면서 바나듐 제품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돼요.
1. 바나듐 효능보다 부작용이 더 무섭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 바나듐이 인슐린 유사 작용으로 혈당을 낮춘다는 연구 보고된 바가 있어요. 그러나 임상 실험에서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일관되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런대도 최근 바나듐 효능, 바나듐 효과라는 말이 떠돈 거죠.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바나듐 안전성 검증이 충분히 안 됐고, 바나듐이 제2형 당뇨 혈당 조절을 개선한다는 강력한 증거도 없어요.
오히려 부작용만 있죠.
- 소화기 장애: 구토, 설사, 복통
- 신장, 간 손상: 체내 배출이 잘 안 되면서 장기 축적
- 혈액 문제: 빈혈, 저혈당 위험
- 피로감과 면역 저하
바나듐이 ‘효능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에 섭취했다가 오히려 독성을 맛볼 수 있다는 거죠.
2. 왜 이렇게 바나듐이 문제가 되는 걸까?
사람들이 “바나듐 먹으면 당뇨 걱정 끝” 이런 말에 혹해서 무분별하게 사들인 게 가장 큰 이유예요.실제로 바나듐을 기준치 이상 섭취하 오히려 독성을 부를 수 있어요.
결국 바나듐이 건강 키워드로 급부상한 건 “당뇨 불안 심리”를 파고든 마케팅 덕분이고, 지금 논란이 되는 이유는 효능보다 부작용이 더 앞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바나듐 호기심과 광고에 휘둘려 몸 망치지 마시고 운동하세요. 당뇨엔 운동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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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