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사는 곳 헉! 이런 데서 산다고요?
여러분 혹시 갑자기 배탈 나고, 설사하고, 열 나고, 온몸에 기운이 쭉 빠진 적 있으시죠?
- “뭐 잘못 먹었나?”
근데 그게 단순한 음식 문제가 아닌 살모넬라균 식중독 때문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일상 속 살모넬라균 사는 곳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살모넬라균 사는 곳
❶ 생닭, 생고기, 날계란? 기본 중의 기본!
네, 맞아요. 살모넬라균은 가금류(닭, 오리)의 내장이나 배설물에 자주 붙어 있고, 그게 도축과정, 보관, 요리 중에 쉽게 음식으로 옮겨갑니다.- 특히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고기나 반숙 계란, 반숙 지단?
살모넬라균한테는 초호화 럭셔리 아파트예요.
❷ 냉장고라고 안심하셨나요? 오산입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냉장고 속에도 살모넬라균은 살아 있어요.특히 생고기나 생선을 보관한 후, 닦지 않은 칸이나 선반 위엔 균이 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손으로 채소나 과일 만지면? 게임 끝입니다. 냉장고 안이 ‘세균 천국’이 되는 건 순식간이에요.
❸ 애완동물 배설물에도 숨어 있어요
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이, 이구아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도 살모넬라균을 몸에 지니고 있을 수 있어요.이런 반려동물을 만진 후 손 안 씻고 음식 손질하면? 위험해요.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조심하셔야 해요.
❹ 씻지 않은 채소, 과일 껍질에 숨어 있는 경우도
흙에 닿았던 채소나 과일 껍질에도 살모넬라균이 묻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거름, 가축 배설물, 오염된 농업용수를 사용한 경우 위험은 더 커지고요.
껍질만 벗긴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흐르는 물에 꼭 세척하고 드세요.
❺ 주방 도마, 행주, 수세미, 싱크대도 의심 대상!
도마에 생고기 한 번 올렸다고요? 그 뒤에 도마 제대로 안 닦고 채소 썰면? 그게 바로 살모넬라균 교차 오염 루트 1순위입니다.특히 행주나 수세미,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속엔 온갖 세균이 잔뜩일 수도 있어요.
마무리하며...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특히 여름철엔 더 조심해야 해요.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 손은 음식 준비 전후 꼭꼭 씻기!
- 주방 도구들 살균하고 말리기!
진짜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기본이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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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