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 피곤한 줄 알았죠?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 피곤한 줄 알았죠?


매일 아침 천근만근
단순 피로인 줄 아셨죠?


영양제만 때려 넣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당장 거울 앞으로 가서 눈동자와 가슴팍부터 확인하세요.

집에서 1분 만에 확인하는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 알려드릴게요!

간 이상 증상

1. 왜 간은 다 망가지고 나서야 티를 낼까요?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잖아요, 간이 침묵의 장기라는 거. 근데 이게 진짜 무서운 말이거든요.

간은 신경세포가 겉에만 살짝 있어서, 안쪽이 70% 이상 가까이 썩어 문드러지고 있어도 아프다는 소리를 안 해요.

간 이상 증상

우리가 "아휴,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지? 나이 먹어서 그런가?" 하고 느낄 때쯤이면 이미 상황이 꽤 안 좋게 흘러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솔직히 저도 예전엔 매일 야근하고 스트레스받아서 피곤한 줄만 알았거든요? 냅다 커피랑 에너지 드링크만 들이부었죠.

그런데 우연히 피검사했다가 간수치 보고 진짜 기절할 뻔했잖아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영양제 무작정 사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아는 게 1순위라는 것을요.

2. 당장 해보는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 5가지 (팩폭 주의)

자, 핸드폰이나 마우스 잠깐 내려놓으시고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내 몸을 한 번 스캔해 보세요. 여기서 2개 이상 해당되신다고요? 내일 당장 동네 내과라도 뛰어 가보셔야 합니다.

손바닥을 쫙 펴보세요 (수장홍반)

지금 바로 두 손바닥을 활짝 펴서 보세요. 엄지손가락 밑이랑 새끼손가락 밑에 볼록 튀어나온 도톰한 살 부분 있죠?

거기가 유난히 얼룩덜룩하게 붉은색을 띠고 있지는 않나요? 이걸 어려운 말로 수장홍반이라고 부르는데요.

간이 제 기능을 못해서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특히 에스트로겐)이 박살 나면, 혈관이 제멋대로 확장돼서 이렇게 손바닥 가장자리가 빨개지는 거랍니다.

"어? 내 손바닥 원래 좀 붉고 열 많은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그 붉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하얗게 변했다가, 떼는 순간 핏기가 확 돌면서 다시 붉어진다면? 이거 아주 강력한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 중 하나니까 꼭 메모해 두셔야 합니다.

거울 앞으로 돌격! 눈동자 흰자위 색깔은? (황달)

화장실 거울 앞으로 가서 눈을 크게 부릅떠보세요. 흰자위가 맑고 투명한 흰색인가요, 아니면 누리끼리하게 탁한가요?

황달

간이 늙고 병들어서 파업을 선언하면, 우리 몸속에 있는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 찌꺼기 색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요.

결국 이 노란 쓰레기들이 몸에 쌓이면서 가장 먼저 눈 흰자위를 노랗게 물들이거든요. 얼굴 피부가 귤 많이 먹은 것처럼 노랗게 변하기 전에, 눈동자부터 색이 변한다는 사실!

며칠 넷플릭스 보느라 잠 못 자서 충혈된 거랑은 차원이 다른, 그 특유의 탁한 노란색이라면요? 이건 간이 "나 진짜 한계야, 살려줘!"라고 비명을 지르는 거랍니다.

가슴이나 목에 빨간 거미줄이? (거미상 혈관종)

이건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소름 돋는 포인트인데요. 오늘 저녁에 샤워하기 전에 거울로 가슴 윗부분, 목, 어깨, 혹은 등 쪽을 밝은 데서 잘 살펴보세요.

모기 물린 것처럼 빨간 점이 딱 하나 있는데, 그 주위로 가느다란 실핏줄들이 마치 거미줄처럼 쫙 퍼져있는 거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거미상 혈관종입니다. 이것도 간경화 심각한 만성 간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볼펜 끝이나 이쑤시개 뒷부분으로 가운데 빨간 점 중심을 꾹 눌렀을 때 붉은 거미줄 모양이 싹 사라졌다가, 떼는 순간 혈액이 퍼지며 다시 나타난다면? 이건 빼도 박도 못합니다.

진짜 팩폭 하나 날리자면, 당장 병원 예약부터 잡으세요.

오른쪽 윗배, 묵직하게 아프신가요?

우리 몸에서 간이 정확히 어디 붙어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오른쪽 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에 숨어서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내가 숨을 쉬든 밥을 먹든 아무 느낌도 없는 게 정상이죠.

간 이상 증상

그런데 이 오른쪽 윗배가 자꾸 뻐근하고, 뭔가 커다란 돌덩이가 들어찬 것처럼 묵직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다면?

간이 퉁퉁 붓거나 염증이 생겨서 겉을 감싸고 있는 막을 팽창시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기름진 밥 먹고 나서 유독 이쪽이 답답하다면, "아, 또 소화 안 되네" 하고 까스활명수만 마시지 말고 간 쪽 문제도 한 번쯤 강력하게 의심해 보셔야 한답니다.

푹 잤는데도 쓰레기 체력이라면?

솔직히 현대인들 중에 안 피곤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들잖아요. 근데 간이 망가져서 보내는 피로는 결이 완전히 달라요.

주말 내내 10시간, 12시간을 시체처럼 기절해서 푹 잤는데도, 월요일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다?

간 이상 증상

알람 소리를 들어도 뇌가 정지된 것처럼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그 끔찍한 기분, 다들 뭔지 아시죠?

간은 우리 몸의 최고급 해독 공장인데, 공장장(간)이 드러누워 버리니 몸속 독소가 뇌와 근육에 그대로 쌓여버리는 거거든요.

비싼 커피 3잔을 연거푸 마셔도 해결 안 되는 멍함과 극강의 무기력증. 어쩌면 가장 뻔해 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의 핵심입니다.

내 의지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간이 아픈 걸 수도 있다고요.

3. 많이 하는 질문 FAQ


저는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데, 그래도 간이 안 좋을 수 있나요?

  • 당연하죠! 이게 제일 위험한 착각이거든요. 요즘은 술보다 무서운 게 바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밥, 빵, 떡, 면, 달달한 카페 믹스 커피 입에 달고 사시잖아요? 우리 몸이 쓰다 남은 탄수화물이 전부 간에 끈적한 기름기로 껴버립니다. 술 안 마신다고 간 건강 자신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무조건 입원해야 하나요?

  • 무조건 입원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일시적인 과로, 스트레스, 혹은 한약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진통제 같은 약물 때문에 일시적으로 확 오르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수치가 올랐다는 건 팩트! 간세포가 지금 터져나가고 있다는 증거니까, 반드시 의사 선생님 만나서 원인을 찾고 식단 싹 갈아엎으셔야 합니다.

피로회복제나 우루사, 밀크씨슬 같은 거 먹으면 좀 살아날까요?

  • 간이 아직 버틸 만한 상태라면 영양제가 도움을 줄 수 있죠. 하지만 이미 위에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날 정도로 간 질환이 진행 중인데 맹목적으로 영양제만 믿는 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에요. 간이 해독을 못하는데 농축된 영양제(알약)를 들이부으면 오히려 간을 더 쥐어짜고 망칠 수 있습니다. 제발 자가처방 하지 마시고 병원부터 가세요!

마무리하며...

오늘 알려드린 간 이상 증상 자가진단법으로 거울 보면서 당장 꼼꼼하게 체크해 보시고, 조금이라도 찜찜하다면 내일 아침에 바로 동네 내과로 달려가세요! 내 간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아무도 안 챙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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