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통보감 1장 오행총론 사주 목화토금수 완벽 정리

궁통보감 1장 오행총론 사주 목화토금수 완벽 정리


사주에 물이 많다, 불이 많다
소리 들어보셨죠?


근데 내 사주 오행의 진짜 운동 방향과 점수를 모르면 평생 남의 장단에 춤만 추다 끝납니다! 오늘은 궁통보감의 오행총론에 대해서 낱낱이 풀어드릴게요.

궁통보감

1. 우주의 거대한 순환선, 내 사주의 오행(五行)이란?

철학관이나 타로숍에 가면 "손님은 물 사주네요", "나무가 많아서 고집이 세요" 같은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궁통보감에서는 이 오행을 단순히 고정된 물질로 보지 않아요.

오행(五行)에서 (行)은 천지 사이를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굴러다니며 순환하는 기운이라는 뜻이거든요. 이 기운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보면 정말 예술입니다.

북쪽의 극단적인 음기가 추위를 만들고 그 추위 속에서 만물을 적시는 물(水)이 태어납니다. 남쪽의 극단적인 양기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불(火)을 낳죠.

동쪽은 양기가 흩어지며 바람을 일으켜 쑥쑥 자라나는 나무(木)를 키우고, 서쪽은 음기가 수렴하며 건조함을 만들어 단단한 금(金)을 빚어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음과 양의 기운이 한가운데서 교차하며 따뜻함을 머금은 만능의 흙(土)을 탄생시키는 겁니다.

  • 북방 (음극 ➡ 한생수) : 지혜롭게 흘러내리는 물
  • 남방 (양극 ➡ 열생화) : 뜨겁게 타오르는 불
  • 동방 (양산 ➡ 풍생목) : 바람을 타며 자라는 나무
  • 서방 (음지 ➡ 조생금) : 단단하게 굳어지는 금
  • 중앙 (음양교 ➡ 온생토) : 이 모두를 품어주는 흙

이들이 서로 생해주고(相生) 제어해주는(相剋)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주도 질서정연하게 굴러갈 수 있는 거랍니다.

2. 불은 솟구치고 물은 흐른다! 오행의 리얼한 성격과 타고난 성품

오행은 각자 타고난 성질과 본능이 180도 다릅니다.

불(火)은 태양과 같아서 위로 타오르고 퍼지려는 성질(炎上)이 강하고, 물(水)은 아래로 낮게 깔리며 만물을 적시는 성질(潤下)을 지니고 있어요.

나무(木)는 가로막는 걸 싫어하고 무조건 위로 솟구쳐 오르려 하고, 금(金)은 묵직하게 가라앉아 단단하게 굳어지며 멈출 줄 아는 성질을 가집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게 바로 흙(土)인데, 흙은 자기만의 고유한 성질이 따로 없어요.

사계절의 틈바구니에 끼어들어가 그때그때 기운을 맞춰주는 눈치 백 단의 멀티플레이어거든요.

물이 흐를 수 있게 길을 터주고, 나무가 자랄 수 있게 품어주며, 금을 품어 밖으로 내보내고, 불이 다 타고 돌아와 쉴 곳을 제공하는 게 다 흙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모든 오행은 결국 이 흙(土)에 의지할 수밖에 없답니다 .

성품으로 매칭해보면 더 소름 돋아요. 물은 깊고 넓은 머리인 지혜(智), 불은 열정적이고 밝은 예의(禮), 나무는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랑인 인(仁), 금은 칼같이 잘라내는 정의와 의리(義), 그리고 흙은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넉넉하고 믿음직한 신뢰(信)를 주관하거든요.

내 사주에 어떤 오행이 발달했느냐에 따라 나의 진짜 사회적 성격과 매력이 결정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3. "내 오행은 몇 점짜리?" 오행의 형색(形色)과 소름 돋는 숫자(數)

내 사주 속 오행의 에너지를 눈으로 보고 숫자로 계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궁통보감에서는 이 비밀스러운 오행의 형색과 고유 숫자를 완벽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원래 정석적인 색깔은 물은 검은색(黑), 불은 붉은색(赤), 나무는 청색(青), 흙은 황색(黃)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사주 안에서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해요!

사주가 팔팔하게 살아있고 힘을 받을 때(生旺)는 자기 본래의 멋진 정색을 띠지만, 힘이 다해 죽어갈 때(死絕)는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 오행의 색깔을 따라가거든요.

이뿐만 아니라 아내의 색깔이나 나를 치는 적(귀신)의 색깔로 변화무쌍하게 모습을 바꾼답니다. 더 대박인 건 오행의 고유 숫자 점수입니다.

궁통보감 오행의 고유 숫자 점수


  • 물(水) : 1점
  • 불(火) : 2점
  • 나무(木) : 3점
  • 금(金) : 4점
  • 흙(土) : 5점

※ 생왕(生旺)한 상태를 만나면 이 점수가 2배로 껑충! 死絶(사절)되어 힘을 잃으면 이 점수가 반 토막으로 뚝!

만약 내 사주에 나무가 짱짱하게 자리 잡고 있다면 원래 점수인 3점에 곱절을 해서 무려 6점짜리 강력한 파워를 휘두르는 것이고, 겨울에 태어난 메마른 나무처럼 힘을 잃어버렸다면 1.5점짜리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약골이 되는 셈이죠!

이러니 단순히 사주 글자 개수만 세어서 오행이 많네 적네 하는 엉터리 감명에 속아 넘어가시면 절대 안 된다는 겁니다!

4. 잘 풀리는 사주의 유일한 비밀: 중도(中道)의 마법


제 사주에는
금이 3개나 있는데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인생도 그렇지만 사주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오행총론의 최고 가치는 바로 중도(中道)에 있거든요.

세상의 모든 만물은 음을 등에 지고 양을 품으며 서로 섞여 어우러질 때 가장 평화롭습니다.

너무 넘쳐나서 과하거나, 너무 없어서 모자란 것은 둘 다 삶을 꼬이게 만드는 지름길(乖道)입니다.

그래서 사주의 그릇이 큰 부자나 귀인들의 사주를 보면, 에너지가 너무 높이 솟구친 녀석은 지그시 눌러주고(抑), 너무 바닥을 기는 불쌍한 녀석은 끄집어 올려서 우뚝 세워주는(舉)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넘치는 건 좀 깎아내고 모자란 건 든든하게 보충해서 딱 저울의 정중앙에 맞춰놓는 것, 이게 바로 명리학의 최고 경지인 절충(折衷)입니다.

우리가 사주 볼 때 귀가 닳도록 듣는 재성(才), 관성(官), 인성(印), 식신(食)이니 천을귀인이니 하는 복잡한 개념들도 알고 보면 전부 내 사주의 한쪽으로 쏠린 기운을 조절해 중용의 상태로 돌려놓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답니다.

내 운의 흐름(行運) 또한 이 조화를 맞추기 위해 흘러가니, 이 균형의 원리만 딱 깨우쳐도 웬만한 사주팔자 공부는 이미 절반 이상 마스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5. 진짜 사주팔자로 보는 오행총론 밸런스 분석 (시일월년 예시)

그럼 한쪽으로 지독하게 쏠린 사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대박 사주가 어떻게 다른지, 리얼한 시일월년 예시로 한 번 볼까요?

예시 1: 불바다가 되어버린 극단적인 쏠림 사주


시 일 월 년
丙 丙 甲 丙
午 寅 午 午


어이구! 온 사주가 온통 붉은 불꽃(火)으로 가득 찬 사주입니다.

불은 위로 확 솟구치는 성질이 있는데 , 이렇게 불만 가득하니 조절해 줄 물(水)의 기운이 턱없이 부족하잖아요.

불은 태양인데 이 정도로 뜨거우면 주위 사람도 태워버리고 본인 스스로도 에너지가 너무 뻗쳐서 늘 불안하고 성급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주는 흙(土)으로 열기를 설기시키거나, 시원한 물(水)로 온도를 맞춰주는 중용의 대운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모래성처럼 흩어져 버리는 고달픈 삶을 살 수 있답니다.

예시 2: 음과 양의 저울질이 끝내주는 귀격(貴格) 사주


시 일 월 년
庚 壬 己 丙
子 寅 酉 午


자, 이 사주가 바로 박수를 쳐야 하는 중도의 정석입니다. 가을의 시원한 물 壬水 일간인데, 사주를 지탱해주는 금(金)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으면서도(庚子, 己酉) 년주에 따뜻한 불(丙午)이 대지를 포근하게 녹여주고 있네요.

차가운 기운과 뜨거운 기운이 서로 극하지 않고, 적당히 견제하고(相剋) 살려주며(相生) 완벽한 원을 그리며 순환하고 있습니다.

궁통보감에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과유불급이 없는 중도의 정석 같은 팔자죠.

이런 사주는 살면서 어떤 풍파가 와도 끄떡없이 일어서고, 중년 이후부터 대기업 임원이나 고위 공직자로 부와 명예를 천천히, 그리고 아주 탄탄하게 쌓아 올리는 인생 최고의 우량주 사주랍니다!

6. 많이 하는 질문 FAQ


제 사주에 특정 오행이 하나도 없다는데, 평생 불행하게 살아야 하나요?

  •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없는 오행은 사주 원국에서 귀찮게 얽히고설키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평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주에 없더라도 10년마다 바뀌는 대운(大運)이나 매년 찾아오는 세운에서 부족한 기운이 반드시 채워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없는 기운을 운에서 만날 때 더 극적인 대박이 터지기도 한답니다.

오행의 성품(인의예지신) 중에서 제가 어떤 성품을 가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내 사주의 얼굴인 일간(내가 태어난 날의 천간)과 사주의 중심축인 월지(내가 태어난 달)에 어떤 오행이 자리 잡고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목(木) 기운이 발달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인(仁)의 성품이 강하고, 금(金) 기운이 발달한 사람은 의리를 중시하고 맺고 끊음이 확실한 의(義)의 성품을 띠게 된답니다.


오행 점수를 계산할 때 생왕(生旺)과 사절(死絕)은 무엇을 기준으로 보나요?

  • 쉽게 말해 계절(태어난 월)과 내 오행이 만났을 때 힘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木) 사주가 싹이 트는 봄(寅, 卯, 辰)에 태어났다면 제 계절을 만나 아주 싱싱하고 강력한 힘을 얻은 상태(生旺)이므로 오행 점수가 2배인 6점으로 상승합니다. 반대로 앙상한 겨울이나 가을에 태어나 잎이 다 떨어졌다면 힘이 반 토막(死絕)이 나는 구조랍니다.

마무리하며...

결국 내 사주를 이롭게 하는 건 억지로 특정 기운을 채워 넣는 게 아니라, 서로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중용의 미학입니다. 지금 내 사주의 기울어진 저울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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