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독학 30편 여자 사주 남편복 자식복 보는 법 내가 남편 잡아먹을 팔자라고?
아이고
남편 잡아먹을 팔자네!
사주 보러 갔다가 혹시 이런 말 듣고 멘탈 나가신 적 있으시죠? 아니, 내가 무슨 식인종도 아니고! 억울해서 밤잠 설치신 분들, 오늘 제 글을 꼭 끝까지 읽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연애, 결혼의 고달픔과 유독 나만 자식 키우기 벅찬지, 그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1. 여자 사주 보는 법
사주팔자라는 큰 틀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요. 음양오행이나 격국 용신을 따지는 기본 원리는 차이가 없거든요.근데 자평진전 논여명을 보면 여자 사주는 보는 기준이 딱 정해져 있답니다.
- 관살(편관, 정관): 남편
- 식상(식상, 상관): 자식
- 인성(편인, 정인): 어머니
- 재성(편재, 정재): 아버지(또는 시어머니)
옛날에는 여자가 사회생활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 여자가 시집가서 남편 덕 보고, 자식 잘 낳고 살겠느냐"가 인생의 전부였던 거죠. 그래서 관살과 식상을 가장 중요하게 봤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다르죠? 남편을 뜻하는 관살은 나의 직장이나 간판이 되기도 하고, 자식인 식상은 나의 재능과 표현력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옛날 책에 나오는 남편복 타령에 너무 쫄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2. 남편복(관살) 보는 법... 똥차만 타는 이유
여자 사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바로 관살(官殺)이에요. 쉽게 말해 나를 통제하는 기운, 즉 남편이나 직장을 의미하죠.관살이 맑고 순수하게 딱! 하나, 자리 잡고 있으면 남편 인연이 좋고, 심지어 남편을 성공시키는 내조의 여왕(왕부)이 될 확률이 높아요.
❶ 문제는 관살혼잡... 진짜 남자가 많아서 문제일까?
문제는 이 관살이 지저분하게 섞여 있을 때입니다. 이걸 명리학에서는 관살혼잡(官殺混雜)이라고 부르는데요.시 일 월 년○ 庚 丁 丙○ ○ ○ ○
위 사주를 한번 보세요. 나를 뜻하는 글자는 경금(庚)인데, 주변에 불기운 병화(丙, 편관), 정화(丁, 정관)가 득실득실하죠?
금을 녹이는 불이 바로 관살(남자)이거든요. 정관(착한 남편)과 편관(나쁜 남자)이 막 섞여 있는 겁니다.
이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어장관리를 해서 남자가 많은 게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거절을 못 하고 맺고 끊음이 약해서 아무 남자나 받아주다가 상처받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고요.
"이번엔 다르겠지", "이 남잔 다르겠지" 하면서 만났는데 또 똥차인 거죠. 관살이 혼잡되면 내 감정이 분산되고 연애, 결혼 생활에 파도가 잦다는 거,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❷ 상관견관... 내가 남편 잡아먹을 팔자라고?
만약 내 사주에 식상(식신, 상관)이 너무 강하면 어떻게 될까요? 식상은 관살(남편)을 극(克)하거든요.시 일 월 년
○ 庚 丁 癸
○ ○ ○ ○
이걸 상관견관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남편한테 팩트폭격을 날려서 기를 팍팍 죽이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게 바로 인성(편인, 정인)이에요. 인성은 브레이크거든요.
입에서 쓴소리가 나가려다가도 "아휴, 참자. 내가 한 번 져주지 뭐" 하고 꿀꺽 삼키게 만들어주는 게 인성의 역할이랍니다.
상관이 아무리 강해도 인성이 딱 버텨주면 남편과 부딪히지 않고 지혜롭게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거죠.
3. 자식복(식상) 보는 법
여명 사주 보는법에서 남편만큼 중요한 게 바로 자식(식상)입니다. 식상(식신, 상관)은 내가 낳고 기르는 에너지를 뜻하거든요.식상이 적당히 힘이 있고 재성(재물)으로 잘 흘러가면? 그야말로 자식들이 똑똑하고 나중에 커서 돈도 팍팍 벌어오는 자식 농사 대풍년 사주가 되는 거랍니다.
식상이 너무 쎄면
남편을 밀어낸다?
시 일 월 년
○ 庚 丁 癸
○ ○ 亥 亥
게다가 식상은 남편(관살)을 밀어내는 기운이라고 했잖아요. 자식 낳고 나면 남편은 꼴도 보기 싫어지고, 온통 신경이 자식한테만 쏠리는 현상... 주변에서 많이 보셨죠?
그게 다 사주에 식상이 강하게 발동해서 그런 거거든요.
4. 여자 신강사주... 내가 너무 잘나서 피곤하다
요즘 진짜 많이 보이는 케이스인데요. 나 자신의 기운(일주)이 엄청나게 강한 신강(身强) 사주들입니다. 내가 너무 강하면 상대적으로 남편 별(관살)이 내 기에 눌려버려요.생각해 보세요. 나는 호랑이인데 남편은 토끼면 밸런스가 맞을까요? 남편이 능력이 부족해 보이거나, 사사건건 내 성에 안 차서 답답증이 폭발하게 되죠.
결국 사주는 균형이 생명이랍니다. 내가 강하면 남편도 같이 강해 줘야 서로 존중하면서 잘 살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5. 남편 덕에 호강하는 종부격(종살격)의 진실
마지막으로 자평진전에서 최고의 귀격(VIP 사주)으로 치는 종부격(從夫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시 일 월 년壬 丁 癸 辛子 亥 亥 酉
위의 사주처럼 내 기운(丁)은 무근이라 바닥을 치는데, 사주 전체가 관살(남편)로만 꽉 차 있는 특이한 구조예요.
이런 분들은 내 자존심이나 고집을 완전히 내려놓고, 그저 남편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남편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고, 나는 그 덕에 사모님 소리 들으며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답니다.
단, 관살이 아주 맑고 불순물(식상)이 없어야 이 찐 종부격이 성립된다는 사실! 현실에서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 레어템 사주랍니다.
6. 많이 하는 질문 (FAQ
무관사주(남편 별이 없는 사주) 여자는 평생 혼자 살아야 하나요?
- 절대 아닙니다! 무관사주는 내 사주팔자 8글자 안에 남자가 드러나 있지 않을 뿐이지, 대운이나 세운(매년 오는 운)에서 남자가 들어올 때 충분히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어요. 오히려 얽매이는 걸 싫어해서 쿨하게 자유연애를 즐기거나, 커리어 우먼으로 멋지게 사는 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 옛날에는 여자가 두 번 시집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관살혼잡이라도 내 사주 안에 그것을 합(合)으로 묶어주거나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글자가 있으면 전혀 문제없어요. 또, 남자를 많이 상대하는 직업(영업, 교육, 상담, 방송 등)을 가지면 그 기운을 일로 써먹기 때문에 액땜이 훌륭하게 된답니다.
- 표현이 험악해서 그렇지, 남편을 잡아먹는 게 아니에요. 내 주관이 뚜렷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일 뿐입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잔소리가 많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럴 때는 남편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내 에너지를 취미나 일, 봉사활동 등으로 분출해 보세요. 훨씬 평화로워집니다!
마무리하며...
사주팔자요?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일 뿐, 핸들은 결국 내가 쥐고 돌리는 겁니다. 똥차 꼬이는 사주라도 미리 알면 요리조리 피해 갈 수 있잖아요?만세력 열고, 내 사주 제대로 까보고, 답답했던 연애와 인생 2막을 시원하게 뚫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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