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과 정관 차이점 십성 사주풀이
- 사주에 관성(편관, 정관)이 있나요?
그런데 다 같은 관성이 아니랍니다. 편관과 정관은 그 결이 완전 다르죠. 오늘은 편관과 정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평생 안정을 추구하는 바른 정관과 인생이 다이내믹한 야생마 편관의 차이점
사주에서 말하는 관성, 쉽게 비유하자면 정관은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울타리 속에 사는 존재죠.
법과 규칙을 잘 지키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반듯한 삶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요.
주변에서 보면 참 바르게 산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 소리를 듣는 분들이 대부분 정관의 기운을 예쁘게 쓰시는 분들이랍니다.
반면에 편관은 한마디로 날것 그대로의 야생마나 호랑이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통제되지 않은 거친 힘이자, 언제 나를 칠지 모르는 긴장감을 늘 품고 사는 성향이거든요. 그래서 편관을 사주에 쓰시는 분들은 인생이 참 다이내믹하답니다.
평탄한 길보다는 험난한 고개를 넘어가며 스릴을 즐기기도 하고, 남들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판을 뒤엎어버리는 대장부 스타일이 많으세요.
내 사주에 정관이 있느냐 편관이 있느냐에 따라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 자체가 달라지는 셈이죠.
2. 자평진전과 적천수가 말하는 두 얼굴, 길신과 흉신의 비밀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아는 고전에서는 이 두 기운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사주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자평진전에서는 정관을 대표적인 길신(吉神)이라고 합니다.재성으로 정관을 생하고 인성으로 정관을 보호해야 격국이 맑고 귀해진다고 명시해 두었죠. 한마디로 귀하게 모시고 아껴야 하는 복덩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편관은 칠살(七殺)이라고 해서 나를 사정없이 공격하는 흉신으로 보았거든요.
그래서 자평진전에서는 편관을 보면 반드시 식신으로 제압하든지(식신제살), 인성으로 그 거친 기운을 부드럽게 돌려세워야(살인상생) 비로소 큰 인물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죠.
하지만 적천수의 시각을 더해보면 이야기가 훨씬 흥미진진해집니다. 적천수에서는 정편(正偏)의 선악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거든요.
편관의 흉포한 기운도 제대로 다스려지기만 하면, 오히려 정관보다 수십 배는 더 강력한 권력과 명예를 쥐게 된다고 추론합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세상을 뒤흔든 영웅들이나 현대의 대기업 창업주들의 사주를 보면, 얌전한 정관보다는 칼날을 품은 편관을 멋지게 제련해서 쓴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제화되지 않은 편관은 나를 치는 병마나 고통이 되지만, 잘 다스려진 편관은 천하를 호령하는 장수의 칼이 되는 매력적인 반전이 숨어 있는 거죠.
3. 연애와 직장운에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 정관 편관 실전 구별법
이쯤 되면 내 사주 속 관성이 실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말 궁금하실 텐데요. 이해하기 쉽게 두 성분의 특징을 직장과 연애 스타일로 딱 나누어 알려드릴게요.정관을 가진 분들은 연애를 할 때도 참 다정하고 안정적이거든요. 주말마다 계획된 데이트를 하고, 부모님께 소개해주어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신랑감, 신붓감 후보들이 많아요.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죠. 개성이 조금 부족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과감하게 지르는 맛이 없어서 연애가 조금 지루해질 수 있답니다.
그에 반해 편관을 가진 분들의 연애는 그야말로 드라마 한 편 찍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눈에 스파크가 튀어서 불같이 사랑에 빠졌다가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거든요.
나를 통제하려 드는 상대방 때문에 눈물 흘리면서도 그 카리스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이 편관의 기운 때문이랍니다.
특히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4. 정관과 편관이 많아도 문제, 개운법은?
내 사주에 편관, 정관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지?" 하고 좌절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이를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흉(凶)도 얼마든지 길(吉)로 바꿀 수 있거든요.
정관이 많아서 우유부단해지고 삶이 정체되어 있다면, 때로는 과감하게 익숙한 틀을 깨고 나오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남들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말고 나만의 주체성을 키우는 게 핵심 개운법이죠.
반대로 편관의 기운이 강해 삶의 무게가 버겁고 스트레스가 가득하다면, 몸을 적극적으로 쓰는 운동을 하거나 타인에게 베푸는 활동을 통해 그 날카로운 살성을 밖으로 밖으로 뿜어내야 합니다.
내 사주의 단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행동을 수정해 나갈 때, 비로소 자평진전과 적천수가 말하는 최고의 귀격(貴格)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랍니다.
마무리하며...
사주팔자는 정해진 운명이기도 하지만,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내 사주 속 관성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 귀격이 되실 길 바랄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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