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견과 겁재 차이점 십성 사주풀이

비견과 겁재 차이점 십성 사주풀이


  • 고집이 세네!
  • 도둑놈이 있어!

사주 보러 갔다가 비견이 많네, 겁재가 있네 하는 말 듣고 덜컥 겁부터 먹으신적 있죠?

특히 이름부터 험악한 겁재라는 단어를 들으면 내 재물을 겁탈해 가나 싶어 밤잠 설치기도 하셨을 겁니다.

내 형제, 친구, 동료들이 진짜 동반자인지, 아니면 내 돈과 성과를 노리는 치열한 경쟁자인지 지금부터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비견과 겁재 차이점

1. 비견과 겁재의 차이점...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빼앗거나

우선 비견과 겁재가 무엇인지 아주 쉽게 풀어볼게요. 사주에서 비견은 나와 오행도 같고 음양도 같은 글자를 말합니다.

사주 비견

쉽게 말해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동등한 위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는 형제나 친구, 동료 같은 존재죠.

저도 사주 공부 처음 시작했을 때 비견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참 주관이 뚜렷하고 흔들리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답니다.

비견은 나와 동등한 자격을 원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도 선을 잘 지키고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편이에요. 서로 존중하면서 같이 윈윈하자는 마인드가 강하거든요.
반면에 겁재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행은 같지만 음양이 다른 글자인데, 한자 그대로 재물을 겁탈해 간다는 무시무시한 뜻을 품고 있어요.

사주 겁재

그렇다고 내 주변에 도둑놈만 끓는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겁재는 나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달리는 강력한 경쟁자나 라이벌에 가깝습니다. 나와 음양이 다르다는 건 나와는 전혀 다른 무기나 관점을 가진 존재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겁재를 사주에 강하게 쓰시는 분들은 은연중에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이 엄청납니다.

평소에는 아주 다정해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눈빛이 싹 바뀌면서 판을 뒤집어버리는 무서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죠.

2. 돈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 나눠 갖는 비견과 독식하는 겁재

재물을 다룰 때 비견과 겁재의 차이는 정말 극명하게 갈립니다.

비견은 돈이 생기면 동업자나 친구들과 공평하게 나누려는 성향이 강해요. 내가 100만 원을 벌었으면 너도 고생했으니 50만 원 가져가라는 식이죠.

그래서 동업을 할 때도 비교적 잡음이 적고 평화로운 편입니다. 대신에 큰돈을 한 방에 벌어들이는 대박의 기운은 조금 약할 수 있어요.

안전을 추구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움직이려고 하거든요. 주변 사람들과 의리를 지키느라 정작 자기가 챙겨야 할 실속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비견과 겁재 차이점

하지만 겁재는 재물을 대할 때 모 아니면 도라는 마인드가 발동합니다. 경쟁에서 이겨서 판돈을 싹 쓸어오거나, 아니면 아예 다 잃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겁재가 강한 사람들은 주식이나 코인, 혹은 과감한 사업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남들이 주저할 때 호랑이처럼 달려들어 기회를 낚아채는 능력이 탁월하거든요.

실제로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의 사주를 열어보면 이 겁재의 에너지를 기가 막히게 써먹은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쟁자를 밟고 일어서서 정상에 오르는 파괴적인 힘, 그게 바로 겁재의 진짜 얼굴이랍니다.

3. 비견 겁재 사주의 치명적인 단점과 주의

세상 모든 만물이 그렇듯 비견과 겁재도 장점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인생이 심각하게 꼬일 수 있는 단점들이 존재하거든요.

비견이 사주에 너무 많으면 고집이 황소고집이 됩니다. 남의 말을 죽어도 안 들어요. 겉으로는 허허 웃으면서 속으로는 자기 생각만 맞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집니다.

게다가 자존심만 강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못 하다 보니, 혼자 끙끙 앓다가 기회를 놓치는 미련한 짓을 하기도 합니다.

비견과 겁재 차이점

더 위험한 건 겁재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될 때입니다.

겁재가 사주에서 흉하게 작용하면 평생 열심히 모은 돈을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당해 날리거나, 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빚더미에 앉는 비극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 돈을 탐내는 기운이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격이니까요.

특히 귀가 얇아져서 "너만 알려주는 특급 정보"라는 말에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겁재를 가진 분들은 평소에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돈 거래는 절대 칼같이 거절하셔야 인생의 풍파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뼈에 새기셔야 합니다.

비견과 겁재 차이점

마무리하며...

사주에 비견과 겁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거나 슬퍼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이제 아셨을 겁니다.

결국 이 강력한 인간관계와 재물의 에너지를 내가 어떻게 통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결정되니까요.

내 안의 자존심과 승부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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