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 증상 7가지 몸이 보내는 신호 놓치지 마세요
요즘 따라 자꾸 피곤하고, 물만 마셔도 살이 빠지는 것 같다면 내 몸이 당뇨병을 호소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당뇨는 20대, 30대 MZ세대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특히 당뇨가 무서운 건, 초기에는 증상이 너무 미미해서 스쳐 지나가기 쉽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놓치면 후회할, 당뇨병 초기 증상 7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갈증... 물만 보면 마시고 싶다?
그냥 갈증 아닌가 싶겠지만, 당뇨 초기에는 물을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몸이 스스로 수분을 빼내는 과정에서 자꾸만 ‘물! 물!’을 외치게 되는 거예요.
2. 잦은 소변... 화장실 러버가 됐다면?
- “나 요즘 화장실 너무 자주 가는 것 같아”
특히 밤에도 몇 번씩 깬다면 주의하세요. 신장은 과도한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일 수 있어요.
자칫하면 탈수까지 이어질 수 있답니다.
3.배고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기현상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배가 안 부른 느낌, 이상하죠? 세포가 에너지를 못 받아서 뇌가 ‘더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이런 과도한 식욕은 건강한 배고픔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4. 살빠짐... 살이 빠지는 건 좋은데 이유 없이?
- 다이어트 안 했는데
- 운동도 안 했는데
- 살이 훅 빠졌다?
그건 몸이 비상사태에 들어간 신호일 수 있어요. 에너지원이 부족하니 근육까지 분해해서 버티려는 거죠.
기뻐할 게 아니에요.
5. 시력 저하... 눈이 뿌옇고 침침하다면?
- 눈이 자꾸 흐릿해지고
- 렌즈가 안 맞는 느낌이 들거나
- 글자가 겹쳐 보인다면
당뇨 초기에는 눈의 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시력이 흔들릴 수 있어요.
6. 상처 회복 지연... 작은 상처가 안 낫는다?
종이 잘라도 며칠씩 아물지 않거나, 작은 상처가 덧나는 경우, 몸 속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과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겨 회복이 느려져요.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 꼭 가보셔야 합니다.
7. 만성 피로... 피곤해 죽겠는데 이유가 없다?
-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고
- 하루 종일 축~ 처져 있다면?
당뇨는 몸의 에너지 생산 시스템 자체를 흔들어버려요. 그러니 밥을 먹어도 기운이 없고, 일상생활이 버겁게 느껴질 수밖에요.
마무리하며...
당뇨는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에요. 하지만 무심코 넘기면 평생 약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위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꼭 혈당 검사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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