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통보감 5장 삼추갑목(三秋甲木) 가을에 태어난 갑목(甲) 일간 특징 가을 낙엽이 무적의 명검되는 법

궁통보감 5장 삼추갑목(三秋甲木) 가을에 태어난 갑목(甲) 일간 특징 가을 낙엽이 무적의 명검되는 법


가을바람 쌩쌩 부는
쓸쓸한 벌판에 홀로 서서
시들어가는 큰 나무...
겉보기엔 참 처량하고 비참해
보이잖아요?


근데 말이죠, 이 마른나무가 예리한 도끼와 뜨거운 불꽃을 만나는 순간, 세상을 호령하는 최고의 무기로 화려하게 부활한답니다!

오늘 그 흥미진진한 비밀, 궁통보감의 삼추갑목에 대해서 낱낱이 풀어드릴게요.

궁통보감

1. 가을바람에 시들어가는 거목, 삼추갑목(三秋甲木)의 대반전 스토리

음력 7, 8, 9월(신, 유, 술월)에 태어난 큰 나무인 갑목(甲)은 한마디로 단풍 들고 낙엽이 떨어져 뼈대만 남은 마른나무와 같습니다.

안 그래도 힘이 다 빠져가는데, 대지에는 쇠(金)와 흙(土)의 거친 기운이 사정없이 짱짱하게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가을 나무는 봄 나무처럼 쑥쑥 자라나길 바라면 곤란합니다. 이미 다 자란 마른나무를 사정없이 깎아내고 다듬어서 쓸모 있는 재목으로 만들어야 인생이 풀리거든요.

이때 최고의 조합이 바로 선정후경(先丁後庚), 즉 정화(丁)의 뜨거운 열기로 무쇠를 녹여 예리한 도끼를 만든 뒤, 그 도끼로 갑목을 싹둑 잘라 멋진 대들보나 화려한 무기로 탄생시키는 겁니다!

삼추(三秋) 갑목의 인생 스코어


  • 丁(용광로)과 庚(도끼)이 하늘에 나란히 떴다? ➡ 세상을 주름잡는 위대한 인물!
  • 庚은 있는데 丁이 없다? ➡ 하루 종일 잔걱정만 하느라 몸만 축남
  • 丁은 있는데 庚이 숨어있다? ➡ 겉은 화려하지만 알짜배기 소부에 만족

만약 내 사주에 도끼(庚)는 잔뜩 밀려오는데 나를 녹여줄 불(丁)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칫 평생 몸을 다치거나고달프게 살기 쉽지만, 아예 욕심을 버리고 마음공부나 종교의 길로 가면 오히려 액땜을 피해 갈 수 있다고 하니 명리의 세계는 참 오묘하죠?

2. 七月(신월) 甲木... 쇠를 녹이는 뜨거운 용광로가 필요한 시간!

음력 7월(신월, 申月)은 가을의 초입이지만, 지지에 엄청나게 강력한 도끼의 칼날을 깔고 앉아 나무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나무를 안전하게 조각해 줄 최고의 기술자, 즉 정화(丁)가 넘버원입니다.

뜨거운 쇠를 녹여 가공하려면 갑목 스스로가 기꺼이 장작이 되어 정화라는 거대한 용광로 불꽃을 뿜어내야 하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이때 하늘에서 시린 눈물 같은 차가운 물(癸水)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이 넘쳐도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 평생 시골 선비나 대필 작가로 쓸쓸히 묻혀 살아가게 된답니다.

게다가 지지에 물바다(水局)가 되어 대지가 물난리가 났는데, 하늘에 대지(戊己)가 떴다고 칩시다.

물난리를 겨우 막아 정화의 불꽃을 살려내긴 하겠지만, 이런 분들은 성격이 엄청나게 까칠하고 야비해지며 남과 늘 소송을 벌이거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으로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경향이 있으니, 마음을 넓게 쓰는 연습이 꼭 필요하답니다!

3. 八月(유월) 甲木... 가장 찬란한 명품 조각상으로 거듭나는 비법

음력 8월(유월, 酉月)은 그야말로 날카로운 가위와 칼이 온 사방을 지배하고 나무는 잔뜩 기가 죽어 웅크린 계절입니다.

이때는 날카로운 난도질을 말려줄 따뜻한 **정화(丁火)가 우선이고, 그다음에 온기를 줄 병화(丙火)**가 필요해요.

유월(酉月) 갑목의 조화 법칙


  • 丁(불꽃) 하나, 庚(도끼) 하나가 예쁘게 자리 잡음 ➡ 명예와 권력을 쥐고 고속 승진!
  • 丙(태양)과 庚(도끼)이 하늘에 나란히 떴다? ➡ 큰 명예보다 엄청난 알짜배기 부자!
  • 丙과 丁이 아예 씻고 봐도 없다? ➡ 외로운 종교인이나 수도자의 길

만약 사주 지지에 온통 칼날(金局)만 득실거리고 하늘에도 예리한 도끼가 드러나 나무를 사정없이 찍어대면, 평생 몸이 아프거나 휠체어를 타는 비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따뜻한 햇살(丙丁)이 들어와 쇠의 차가운 독기를 팍팍 깨뜨려주면, 늦게나마 지병이 씻은 듯이 낫고 인생 후반전에 멋지게 대성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답니다!

4. 九月(술월) 甲木... 조조처럼 꾀가 넘치거나, 천원일기로 나라를 흔들거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의 끝자락인 음력 9월(술월, 戌月)이 되면, 큰 나무 갑목은 완전히 메말라 시들어가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나무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정화(丁)와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임수, 계수(壬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이때 아주 기가 막힌 대역전 극이 펼쳐집니다. 만약 내 사주 천간에 똑같은 큰 나무인들이 잔뜩 버티고 있는데 쇠(金)가 하나도 없다면 지극히 평범하거나 가난한 일개미 사주가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주 삼주가 甲辰, 甲戌, 甲辰, 甲戌 처럼 완벽하게 데칼코마니 대칭을 이루는 엄청난 구조를 짜게 된다면?

명리학에서는 이를 천원일기(天元一氣)의 최고 귀격으로 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훌륭한 주군 옆에서 평생 부귀영화와 무병장수를 누리는 최고의 전설적인 사주가 되는 것이죠!

또한 사주에 온통 흙(土)밖에 보이지 않을 때는 어설프게 자존심 부리며 나무로 버티지 말고, 아예 내 고집을 꺾고 세상의 대세(재물)에 넙죽 항복하는 기명종재(棄命從才)로 가는 것이 최고의 성공 비결이 됩니다.

엄청나게 유능하고 돈 많은 배우자를 만나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도 평생 빌딩 임대료나 받으며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짜릿한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거든요!

5. 사주팔자 예시로 보는 삼추갑목 분석

그럼 실제 만세력 예시를 보면서 이 가을 나무들의 운명이 어떻게 극적으로 갈리는지 직접 확인해 볼까요?

예시 1: 7월 태생 (신월)... 예리한 검을 완성한 카리스마 최고 CEO 사주


시 일 월 년
丁 甲 壬 庚
卯 申 申 申


자, 이 사주가 바로 가을철 매서운 칼날을 예술적인 칼로 다듬어낸 대박 사주입니다!

申월이라는 무시무시한 도끼의 계절에 태어난 씩씩한 거목 甲 일간인데, 년간에 사나운 칠살인 庚金이 우뚝 서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죠? 이때 가장 필요한 구원투수가 뭐라고 했죠?

바로 쇠를 녹여 명품으로 벼려줄 모닥불 丁입니다. 마침 시주의 천간에 丁가 아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떴네요.

비록 월간의 차가운 강물 壬가 물을 끼얹으려 하지만, 지지의 卯이 정화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아주 든든히 밀어주는 벽갑인정(劈甲引丁)의 정석을 이뤘습니다.

이 사주는 대기업의 구조조정 칼잡이 임원이나 대규모 사업가로 수만 명의 부하를 거느리며 엄청난 부와 권력을 휘두르는 거물급 사주랍니다!

예시 2: 8월 태생 (유월)... 찬물 세례에 쇠독이 올라 상처 입은 고달픈 사주


시 일 월 년
癸 甲 丁 辛
酉 子 酉 酉


어이구, 이번에는 마음 한구석이 찌르르 아파지는 눈물 어린 사주입니다.

가장 쇠 기운이 등등한 酉월에 태어난 가냘픈 나무인데, 사주 온천지가 날카로운 가위와 칼(辛金, 酉金)들로 포위되어 숨도 못 쉬는 지경입니다.

다행히 월간에 불씨 丁火 하나가 떠서 쇠를 녹여보려고 바둥거리는데, 어라? 시간에 차가운 겨울비 같은 癸가 정화의 머리통 위에 찬물을 냅다 사정없이 들이부어 버립니다.

불씨는 순식간에 픽 꺼져버리고 무방비 상태의 거목이 온통 쇠독에 짓눌려 상처를 입는 목피금상(木被金傷)의 슬픈 시나리오가 연출되는 것이죠.

이런 사주는 늘 뼈나 관절이 시리고 아프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몸을 다치기 쉬우니 절대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늘 조심조심 살아가야 한답니다.

6. 많이 하는 질문 FAQ


가을 갑목 사주에 쇠(金) 기운이 너무 많으면 정말 뼈나 몸을 다치기 쉽나요?

  • 네, 궁통보감에 아주 생생하게 나와 있습니다. 가을은 쇠의 기운이 가장 기세등등하고 나무가 가장 쇠퇴하는 시기라, 사주에 쇠(金)를 적절히 녹여 제어해 줄 불(火)이 없으면 나무가 칼날에 난도질당하는 목피금상(木被金傷)이 일어나 뼈나 관절 질환, 혹은 큰 수술을 겪는 등 몸에 흉터나 잔질병을 달고 살기 쉽습니다. 평소에 붉은색 옷을 자주 입거나 몸을 늘 따뜻하게 찜질해 주는 온기(화 기운) 개운법을 곁들이시면 이 쇠독을 아주 훌륭하게 피할 수 있답니다.

제 사주가 9월(술월) 갑목인데, 흙(土)이 엄청 많아요. 평생 고생만 하는 사주인가요?

  • 전혀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철 힘 빠진 나무가 고집 세우지 않고 사방에 가득한 흙(재물)에 항복해 과감히 나를 내려놓는 기명종재격(棄命從才格)을 짜면 인생의 대반전이 펼쳐집니다. 내 자존심 다 버리고 능력 있는 배우자나 큰 조직의 든든한 날개 아래 얹혀살아가는 순간, 평생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도 빌딩 월세를 꼬박꼬박 받으며 호의호식하는 숨은 알짜배기 자산가로 평생 배부르고 따뜻하게 살아가게 되니까요!

물(水)이 너무 많아서 불(丁)이 꺼져버린 가을 나무 사주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 가을 갑목 사주에서 차가운 물(癸)이 따뜻한 모닥불(丁)의 발목을 잡으면, 머리는 엄청나게 좋고 영리하긴 한데 남을 쉽게 믿지 못하고 얄팍한 잔머리를 굴려 스스로 구설수를 만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단단한 흙의 기운을 담은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거나 황토 흙을 밟는 등산, 혹은 노란색과 황토색 계열의 물건을 곁에 두고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믿어주려 노력하면 물난리가 진정되면서 인생에 평온함과 든든한 재물이 쌓이게 된답니다.

마무리하며...

결국 쓸쓸하게 시들어가는 가을 거목이 인생 최대의 명품 대들보로 부활하느냐는 내 사주 속 불꽃과 도끼의 절묘한 밸런스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쓸쓸한 가을 소나무를 빛내줄 멋진 장작불은 켜져 있나요? 내 인생의 운명을 아름답게 조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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