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이 있는데 정관운이 오면 일어나는 일들 사주풀이
- 정관운에 대박 나나요?
글쎄요. 대박일 수 있고, 폭망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정관(正官) 하면 딱 떠오르는 키워드가 안정, 명예, 승진, 결혼, 좋은 남편이잖아요.
그런데 그 ‘좋은 정관’이, 너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정관이 있는데 정관운이 또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탈탈 털어볼게요.
1. 정관, 기본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사주 정관은 나(일간)를 ‘바르게’ ‘안정적으로’ 눌러주는 힘이에요. 그래서 정관이 있으면 책임감, 성실함, 규율, 사회적 신뢰... 이런게 전부 따라옵니다.
여자분 사주에선 반듯한 남편, 남자분 사주에선 직장 상사나 자식, 그리고 둘 다 사회적으로는 명예와 자리를 뜻하죠.
사주에 정관 하나 잘 자리 잡고 있으면 “저 사람 책임감이 강해서, 믿을 만해” 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근데요, 문제는 이 좋은 정관이 ‘겹치기 시작할 때’ 터집니다.
2. 정관 + 정관운 = 겉보기엔 겹경사, 실제론 관성폭탄
이미 사주 원국에 정관이 있는데 운에서 정관운이 또 들어왔다? 이걸 사주 용어로 관성과다라고 부릅니다.
한마디로, ‘관이 너무 많아서 나를 짓누르는 상황’이에요. 쉽게 말해볼게요.
- 직장 사무실에서 팀장 한 명 하고 일할 땐 편하죠. 근데 팀장, 부장, 본부장 심지어 사장까지 전부 다 있으면 어때요? 부담스럽죠. 미쳐버립니다.
이게 바로 정관 과다예요. ‘바른 관리’가 ‘통제’로 변하고, ‘명예’가 ‘압박’이 됩니다.
결국 정관운이 또 들어오면, 직장운, 승진운, 명예운, 남편운 등이 따르겠지만 그만큼 “책임 3배 + 스트레스 10배”도 따르게 되죠.
3. 승진했는데 왜 더 괴롭죠?
특히 신약사주, 즉 일간(나)이 약한 사람에게 정관운이 또 오면 진짜 힘듭니다. 명예도 좋고, 자리도 생기지만, 그만큼 몸이 버티질 못해요.
일은 늘어나는데 월급은 그대로고, 야근, 주말 출근, 팀원 관리, 보고서 지옥... “나만 일하나?” 싶을 정도로 탈진합니다.
결국 번아웃, 불면증, 공황장애, 관재구설까지 따라오죠. 정관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세상이 나를 ‘통제’하려 들죠.
4. 여자 사주라면, 남편운 대박!이 아니라 지옥?
정관은 여자에게 ‘남편’이에요. 바른 남편! 그래서 정관운이 들어오면 “나도 좋은 남자 만나는 거야!” 하지만 그 남자가 너무 정관적이면, 답답해져요.
말은 반듯하고 책임감 있지만, 통제하려 들고, 잔소리 많고, 내 뜻보다 자기 기준을 더 강요합니다.
“남편이 아니라 상사랑 사는 기분?” 이런 말 나옵니다.
이미 결혼하신 분이라면요? 그렇게 다정하던 남편이 갑자기 깐깐하고 예민해져요. 하루에도 열 번씩 “그건 왜?”, “이건 또 뭐야?” 이러니 숨이 턱 막히죠.
정관운이 또 들어오면 보호보다 간섭이 강해지면서, 쓰레기 전남친이 생각나면서 흔들리죠.
5. 정관운이 ‘신의 한 수’가 되는 경우
그런데 내 일간이 신강사주라면? 정관운이 올 때마다 나를 정리해주고 완성시켜주는 ‘최고의 운’이 됩니다.
불같은 추진력에 질서가 더해지니까, 프로젝트 성공, 승진, 시험 합격, 명예, 좋은 남편, 자식복까지 다 따라옵니다.
그동안 버거웠던 책임감이 이제는 내 무기가 되면서 ‘왕관’을 쓰게 되죠.
마무리하며...
사주에 정관이 있는데 정관운이 또 들어온다? 일간(나)의 힘이 강하면 ‘왕관’을 쓰고, 힘이 약하면 ‘족쇄’를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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